인천문화재단, 시민 ‘제물포 정원사’ 모집

한국근대문학관 등 개항장 5곳서 정원·공간 관리 문화유산 해설 보조·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 8월 모집해 9월부터 연말까지 시민 자원봉사 운영

2026-08-25     이정애 기자

인천의 근대 문화유산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의 주요 문화유산시설을 거점으로 시민 자원봉사단 ‘제물포 정원사’를 모집한다.

‘제물포 정원사’는 문화유산시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주변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한국근대문학관을 비롯해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긴담모퉁이집, 개항장 소금창고 등 5곳에서 정원과 수목을 관리하고 시설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방문객에게 근대 건축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주요 활동은 정원·수목 관리와 환경 정비, 근대 건축물 해설 보조, 행사 운영 지원 등이다. 정원 관리와 식재, 식물 상태 점검 등을 익힐 수 있는 역량강화교육도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관련 워크숍이 열릴 경우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은 8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활동 기간은 9월부터 연말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에 앞서 1365 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유산시설을 직접 가꾸고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