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MICE·웰니스로 영역 확장

인천 관광사업 확대 맞춰 정관 전면 정비 MICE·의료·웰니스·섬·해양관광 사업 명문화 지역축제·관광기업·군·구 협력 기반도 강화

2026-08-25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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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가 변화하는 관광시장에 맞춰 사업 영역을 한층 넓혔다. 기존 사업의 명칭과 범위를 손질하는 데 그치지 않고 MICE와 웰니스, 섬·해양관광 등 인천의 특화 분야를 사업 체계에 구체적으로 담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사항을 반영해 정관을 개정하고 지난 20일부터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정관 개정은 지난 7월 13일 공포된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조례에서 확대·변경된 공사의 사업 범위를 정관에 반영해 제도적 정합성을 확보하고,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도시마케팅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사업’으로 전환하고 환승·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구체화했다.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전시회, 컨벤션 등 MICE 유치사업도 정관에 명시했다.

의료관광은 ‘의료·웰니스 관광’으로 범위를 넓혔다. 웰니스관광지 육성과 치유관광산업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도 새롭게 담겼다.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문화예술과 연계한 관광사업도 구체화했다.

지역특화관광과 지역대표 글로벌축제 육성, 섬·해양관광, 군·구 등과의 협력사업도 사업 범위에 포함됐다.

공사는 이를 토대로 MICE와 의료·웰니스, 문화예술, 섬·해양 등 인천의 관광자원을 분야별로 육성하고 관광기업 지원과 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정관 개정은 공사가 실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과 앞으로 확대가 필요한 사업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변화하는 관광환경과 정부·인천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인천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