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 무대

9월 3일 대공연장서 경기민요와 밴드 사운드 결합 록·펑크·라틴 넘나들며 전통음악 현대적으로 재해석 강렬한 리듬과 퍼포먼스로 펼치는 한 편의 ‘현대적 굿’

2026-08-25     김국진 기자
경기민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경기민요의 독특한 발성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록과 펑크, 라틴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컬을 맡은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전통 민요를 바탕으로 팝과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개성 강한 창법과 화려한 스타일링,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음악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국내외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밴드 오방신과는 록을 중심으로 라틴과 펑크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팀이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공연하며 폭발적인 연주와 무대 에너지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희문의 개성 넘치는 경기민요 창법과 오방신과의 역동적인 연주가 어우러진다. 한국 민요의 정서를 현대적인 리듬과 밴드 사운드로 확장하고, 일상의 감정과 인간의 본능을 한 편의 ‘현대적 굿’과 같은 강렬한 무대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기존 국악 공연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경남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통 민요의 매력과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이희문과 오방신과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전통음악을 보다 새롭고 자유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와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대표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