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12경, 시민 손끝에서 수채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립박물관 하반기 ‘드로잉 여행’ 실기강좌 운영 9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 만 20세 이상 15명 모집…완성작 연말 전시 공개

2026-08-25     김국진 기자
양산시립박물관

양산시립박물관이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양산 12경’ 지정을 기념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민문화 실기강좌 ‘드로잉 여행~양산 12경 그리기’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기존 8경에서 확대된 양산 12경을 주요 소재로 다룬다. 수강생들은 통도사와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등 양산을 대표하는 명소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관찰하고, 스케치와 수채화 기법을 활용해 각각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양산시립박물관 2층 역사자료실 ‘희청헌’이며, 지역의 경관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이론과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강좌를 통해 완성된 수강생들의 작품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민들이 양산 12경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해 강좌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그림과 드로잉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대기자 3명을 별도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경관과 문화유산을 화폭에 옮기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양산이 품고 있는 자연·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과 강좌 세부 내용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