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임산부·영유아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강화

임신부터 출산 후 만 2세 미만까지 맞춤형 방문서비스 건강간호사·사회복지사가 건강·양육환경 종합 점검 출생통계 분석해 위기가정 발굴하고 지역자원 연계

2026-08-25     김국진 기자
김해시

김해시가 임신부터 출산 후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시기까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취약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정서 지원까지 연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비롯한 양육환경과 심리·사회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사업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담과 양육교육을 제공하고 가정별로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시는 8월 말 발표되는 2025년 인구동향조사 확정치를 활용해 지역의 출생 동향과 출산 가정의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지원체계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의료기관과 행정복지센터, 복지·정신건강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나 양육 부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도 적극적으로 찾아낼 방침이다.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김해시

건강·심리·사회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가정은 지속관리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후 전문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지역 내 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교육과 사례회의도 지속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사례를 공유하고 가정별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출생통계 확정치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대상자 발굴과 자원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적기에 지원받도록 하겠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