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청년 체감정책 확대”…안양시,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청년 네트워크·인재등록·임대주택·취창업·청년공간 운영 성과 인정 2019년 첫 종합대상 이후 일곱 번째 수상…‘청년특별도시’ 위상 강화 6월 말 출생등록 2388명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시상식 9월 9일 개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2026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거둔 일곱 번째 성과로,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책대상을 받게 됐다. 청년단체와 동아리 활동 지원,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 청년임대주택, 취·창업 및 자립 지원, 안양청년1번가 운영 등이 주요 평가 대상으로 꼽혔다. 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주거정책과 참여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 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6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한 청년친화지수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
안양시의 수상 기록은 2019년 종합대상부터 시작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정책대상, 2023년과 2024년에는 종합대상을 받았으며, 2025년과 2026년 정책대상에 연속 선정되면서 모두 일곱 차례 수상 기록을 쌓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청년이 정책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가 주목받았다. 청년단체와 동아리를 연결하는 청년 네트워크를 비롯해 지역 청년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생활 기반을 뒷받침하는 정책도 평가에 반영됐다. 시는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주거안심 정책을 확대하고 취업·창업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청년들이 교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양청년1번가’ 등 전용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 같은 정책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안양시의 올해 6월 말 기준 출생등록수는 2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1명보다 517명, 27.6% 증가했다. 다만 출생등록수 변화에는 주거와 일자리, 혼인, 인구 이동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만큼 청년정책과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장기적인 지표를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며 피부에 와닿는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안양시 노력의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일곱 번째 수상은 안양시 청년정책이 단발성 사업을 넘어 참여·주거·일자리·공간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수상 횟수와 사업 수를 넘어 청년의 지역 정착률, 정책 참여율, 취·창업 유지율, 주거비 부담 변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생등록수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청년정책만의 결과로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인구 이동과 혼인·출생 지표를 함께 분석한다면 정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