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선거공약서 높은 평가…안산시, 공약이행 책임성 이어간다

공약 목표·이행 절차·재원 조달·주민 참여 등 7개 영역 종합평가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교육감 16명 선정…민선8기 공약 이행률 92.7% 2년 연속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SA등급…민선9기 시민 체감 성과에 집중

2026-08-24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26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의 공약을 대상으로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으며, 이 시장을 포함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 16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민선8기 115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92.7%에 이르고, 2025년과 202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경험을 토대로 민선9기 공약도 책임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체 공약 자료를 조사해 1차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는 목표의 명확성, 우선순위 설정, 이행 절차, 이행 기간, 재원 조달 방안,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 7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순히 공약 수나 표현에 머물지 않고 사업을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는지, 공약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는지도 주요 기준으로 다뤄졌다.

이번 수상으로 안산시 민선9기 선거공약서는 정책 목표와 추진 절차, 실현 가능성, 시민 참여 측면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민선8기 공약 관리 경험을 다음 시정의 정책 설계와 이행 체계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9기 공약에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담고 이를 책임 있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들어가고, 약속한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앞으로 공약별 추진 일정과 재원 마련 방안, 사업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8기에서 축적한 공약 이행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9기에는 공약의 완성도뿐 아니라 시민 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기자메모/ 선거공약서 수상은 정책의 출발점이 체계적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시민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수상 경력보다 약속한 사업의 추진 속도와 생활 속 변화다. 안산시가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2.7%와 2년 연속 SA등급의 경험을 민선9기에도 이어가려면 공약별 예산과 일정, 추진 단계, 변경 사유를 시민에게 꾸준히 공개해야 한다. 이번 수상이 시민과의 약속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체감 성과로 증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