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조정팀, 화천평화배 남자일반부 종합우승…금메달 3개
쿼드러플스컬·무타페어·중량급 싱글스컬 석권…K-water와 동점 끝 정상 정용준 선수 금메달 2개로 종합우승 견인…더블스컬·경량급 싱글스컬도 입상 강우규·이종희 선수는 오는 9월 일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강원특별자치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 중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더블스컬과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도 입상해 종합점수 57점을 기록했다. K-water 조정팀과 점수는 같았지만 쿼드러플스컬 성적에서 앞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용준 선수는 쿼드러플스컬과 중량급 싱글스컬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에는 소속 선수인 강우규와 이종희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용인시청 조정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을 고르게 석권하며 남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쿼드러플스컬에 나선 이상민·정용준·정비호·이학범 선수는 6분19초7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산군청의 6분20초58과 K-water의 6분23초54를 앞선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타페어에서는 박대규·장신재 선수가 7분05초19를 기록해 7분07초97의 K-water를 누르고 우승했다. 정용준 선수는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도 7분23초50으로 강원도체육회와 수원시청 선수들을 제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스컬에서도 용인시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정비호·어정수 선수가 호흡을 맞춘 용인시청B는 6분57초86으로 2위, 이상민·이학범 선수로 구성된 용인시청A는 7분04초23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이재승 선수도 7분34초98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용인시청은 금메달 3개를 비롯한 고른 입상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점수 57점을 확보했다. K-water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쿼드러플스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꾸준한 훈련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강우규·이종희 선수도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며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과 국내외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강우규 선수는 2026 아시안게임 쿼드러플스컬에, 이종희 선수는 경량급 더블스컬에 각각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기자메모/ 용인시청 조정팀의 이번 우승은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르게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종합점수가 같은 경쟁팀을 쿼드러플스컬 성적으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은 선수층과 팀워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국내대회 성과가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만큼 용인특례시의 안정적인 훈련 지원과 선수 관리가 국제무대에서도 결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