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교통약자 철도 환승 지원 확대
죽전역·구성역·보정역 이어 기흥역 추가…특별교통수단과 열차 환승체계 구축 철도역 이동 지원·연계서비스 협력·정보 공유…관외 이동 불편 해소 기대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 접근성 강화…신경철 사장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도시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교통약자의 철도 이용과 장거리 이동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별교통수단에서 열차로 안전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철도역 이용 과정에서 이동을 지원하고, 기존 죽전역·구성역·보정역에 기흥역을 추가해 연계서비스 대상 역사를 총 4곳으로 확대한다. 두 기관은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연계서비스와 현장 이동 지원, 관련 정보 공유를 함께 추진하며 교통약자의 관외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및 철도 연계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철도역에 도착한 뒤 열차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 이동에 그치지 않고 역사 진입과 열차 이용까지 이어지는 환승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죽전역과 구성역, 보정역에 기흥역이 추가되면서 모두 4개 역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용인 지역 교통약자들이 철도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접근성과 환승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철도와 특별교통수단의 연계서비스를 강화하고, 교통약자가 철도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이동 지원에 협력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가 출발지부터 철도역, 목적지까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철도 연계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장거리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도 “교통약자가 철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용인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이번 협약의 의미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과 철도를 연결하는 이동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있다. 서비스 확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사전예약 방법과 역별 지원 범위, 환승 대기시간, 현장 안내체계를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향후 이용 건수와 만족도, 추가 대상 역사 확대 여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협력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