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시협의회, 거제 수해 현장 복구 지원
회원 40여 명 둔덕면 침수 가옥 찾아 긴급 봉사활동 폐기물 정리·토사 제거·환경정비에 구슬땀 흘려 김해 자원봉사단체 잇단 참여로 따뜻한 연대 이어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시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거제시를 찾아 침수 가옥을 정비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23일 이향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서 긴급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투입된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 가옥에서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택 안팎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에도 수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거제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시협의회까지 지원에 나서면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김해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지역 간 연대가 지속되고 있다.
이향숙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시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재난이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