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내외동 일대서 찾아가는 이동거리상담실·거리 캠페인 운영 청소년상담 1388과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체계 집중 홍보 AI 활용 예방영상 제작해 온·오프라인 예방활동 함께 추진

2026-08-24     김국진 기자
김해시와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단체·관계기관과 함께 거리상담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지난 21일 김해시 내외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이동거리상담실’의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위기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이동거리상담실’은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과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거리상담과 예방 캠페인, 청소년상담전화 1388 홍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상담·보호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는 민관 합동 순찰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김해시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해시청소년선도학부모감시단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소년 밀집지역과 주변 유해환경을 살피고 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학교폭력을 멈추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교 안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 1388과 지역 청소년 지원체계도 안내했다.

온라인을 활용한 예방활동도 함께 추진됐다. 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다. 청소년에게 익숙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의 효과를 온라인 공간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다.

김주연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겸 김해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