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평시 비상 대비 태세 더욱 공고히 해야”
공무원·군·소방 관계자 80여 명 참석…4일간 훈련 성과와 보완점 공유 전시종합상황실 운영부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까지 실전 대응역량 점검 기관별 임무 수행체계 확인…김성제 시장, 공직자 안보의식과 협업 강조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사후강평 회의’를 열고 4일간 진행한 훈련의 성과와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훈련 참가자, 군·소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직제 편성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실제 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공직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관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김 시장은 평상시부터 빈틈없는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후강평 회의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의 전체 과정을 되짚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성과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훈련 결과를 토대로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의왕시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 행정체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시종합상황실과 전시창설기구를 운영하며 비상시 지휘·보고체계를 점검하고, 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제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도 실시했다. 시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숙달하며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대응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사후강평에서는 단순히 훈련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을 평시 비상 대비 업무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기관별 임무를 더욱 구체화하고 상황 발생 때 협업과 보고가 지체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공직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안보의식이 한층 강화됐기를 바란다”며 “각 기관이 비상시 맡은 역할을 명확히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 비상 대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메모/ 을지연습의 성과는 훈련 시행 자체보다 강평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실제 대응체계에 얼마나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의왕시가 군·소방 등 관계기관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반복 훈련을 이어간다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지역 비상 대응체계도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