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흥시장배 거북섬 전국 철인3종대회’ 개최…해양·도심 달린다

시흥시 첫 전국 규모 철인3종대회…선수·관계자 1,400명 사흘간 열전

2026-08-24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2026 시흥시장배 거북섬 전국 철인3종대회’가 열린다. 시흥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 철인3종대회로, 동호인 선수와 관계자 등 1,4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스프린트와 스탠다드 두 종목으로 나뉘며 선수들은 거북섬의 해양과 도심을 잇는 코스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경제와 스포츠 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해양레저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9월 5일과 6일에는 거북섬 일대 일부 구간의 버스 운행이 한시적으로 변경된다.

시흥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시철인3종협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경기 수준과 운영 여건을 고려해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스프린트 코스는 수영 750m와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진행된다. 스탠다드 코스는 수영 1.5km와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완주하는 올림픽 방식이다. 9월 4일 공식 수영 훈련을 시작으로 5일 스프린트 경기, 6일 스탠다드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시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이 거북섬에 머무르면서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축적해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넓히고 거북섬을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효과도 예상한다.

대회 운영에 따라 9월 5일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6일 오전 7시 10분부터 9시 50분까지 거북섬 일원의 일부 노선버스가 변경 운행된다. 대상은 28번과 29번, 33번, 99-3번, 시흥광역콜(M-DRT)이다. 해당 시간에는 거북섬로와 거북섬둘레길 일부 구간을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출발 전 변경 정보를 확인하고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정문, 보니타가 정류장 등에서 대체 노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장배로 처음 개최되는 전국 철인3종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대회는 거북섬의 해양환경과 스포츠 기반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안전한 경기 운영과 세밀한 교통 안내는 물론, 주변 상권과 관광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참가자와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거북섬은 해양레저와 생활체육을 결합한 시흥의 대표 스포츠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