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공정무역실천기업 ‘3차 재인증’

유병욱 사장 “공정무역·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2020년 첫 인증 이후 지속가능한 거버넌스와 체계적 실행 성과 인정 공정무역 제품 다변화·참여형 교육·지역 협의회 협력 높은 평가 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조직과 연대 강화…지역경제 선순환 추진

2026-08-2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0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3차 재인증에 성공했다. 공정무역 제품의 우선 구매와 판매 촉진, 참여형 캠페인·교육, 월간 소식지를 통한 인식 확산, 지역 협의회와의 협력,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성과다. 공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망을 넓혀 윤리적 소비문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은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주관한다.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제품의 우선 구매와 판매 확대를 통해 공정거래 가치를 조직과 지역사회에 확산한 기업·기관에 부여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사가 첫 인증 이후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와 실행 기반을 갖춰 공정무역 운동을 이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급 제품을 다양화하고 임직원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교육을 운영하면서 공정무역의 의미를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에 꾸준히 알린 점도 재인증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공사는 공정무역 활동을 ESG 경영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 실현 범위도 넓혀왔다. 월간 소식지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면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왔다는 평가다.

향후에는 공정무역 제품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무역을 기관의 인증 실적으로만 남기지 않고 시민의 소비생활과 지역경제에 연결하는 것이 다음 과제로 제시된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 공정무역 및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및 공정무역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시흥도시공사의 3차 재인증은 2020년 첫 인증의 의미를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는 제품 구매액과 참여 시민 수, 지역기업 판로 확대 규모처럼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면 공정무역 정책의 신뢰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