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2026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 방문…비상대비태세 점검

지민희 의장 등 의원 전원 참석…근무자 애로사항 청취하고 노고 격려

2026-08-23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의회가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종합상황실을 찾아 훈련 추진 상황과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민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과 경기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의원들은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 과정을 살피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양평군의회는 관계자들에게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서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됐다.

종합상황실 방문에는 지민희 의장과 조근수 부의장을 비롯해 권수연·오혜자·임정숙·전병곤·구문경 의원 등 양평군의회 의원 전원이 함께했다. 경기도의회 이혜원·윤순옥 의원도 현장을 찾아 훈련 상황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을지연습의 주요 일정과 분야별 대응체계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비상상황을 전제로 한 훈련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이어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나 훈련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특히 전시·사변 등 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관별 임무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려면 반복적인 훈련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계자들에게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참여해 지역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지민희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지역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제 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비상근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양평군의회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과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위기관리 능력과 전시 임무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훈련으로 진행됐다.

기자메모/ 비상대비 훈련은 계획표를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기관별 연락망과 의사결정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양평군의회 의원 전원이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것은 군민 안전에 대한 의회의 관심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훈련에서 확인된 현장 의견이 재난 대응체계와 필요한 지원에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