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체육 진로 설계 돕는다…맞춤형 입시정보 제공
체육계열 대학별 전형부터 실기고사·학업 병행 전략까지 종합 안내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학 정보 제공…체육 진로교육 확대 학생선수 중도 포기자 특별교육 이어 일반학생 스포츠 진로 지원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남부청사에서 ‘2026년 체육 꿈키움 진로 아카데미’를 열고 대학별 전형과 입시 변화, 실기고사 준비 방법,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전략 등을 안내했다. 행사에는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체육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학생선수 중도 포기 학생을 위한 특별 진로교육을 실시하며 학생체육과 진로교육의 연계 폭을 넓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정보 부족을 줄이고,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전형 소개에 머물지 않고 대학별 선발 방식과 실기평가 준비 방향, 학업 관리 방법을 함께 다뤄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체육계열 진학은 대학과 학과마다 학생부 반영 비율과 수능 적용 방식, 실기 종목 및 평가기준이 달라 정확한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 실기만 준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업과 체력 관리, 진로 탐색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선택을 돕는 기회가 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진학과 직업 선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체육을 선수 진로에만 한정하지 않고 스포츠과학과 체육교육, 스포츠산업,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도 넓힐 계획이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일 학생선수 활동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선수뿐 아니라 체육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일반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면서 학생체육과 진로교육을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자메모/ 체육계열 진학은 실기 능력뿐 아니라 학업 성취도와 대학별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함께 요구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서 입시 변화와 준비 전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이번 아카데미는 정보 격차를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일회성 안내를 넘어 학생별 적성과 준비 수준을 반영한 상담, 대학 및 스포츠 관련 기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학생선수 중도 포기자까지 지원하는 진로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체육활동 경험을 새로운 진학과 직업 선택으로 연결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