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재위, 전시종합상황실·민방위경보통제소 현장 확인
전시종합상황실과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찾아 대응체계 확인 여야 의원 7명 참여…“도민 안전 위한 위기 대응 역량 높여야” 18일부터 나흘간 전국 실시…현장 근무자 격려하고 지원 약속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026년 을지연습 셋째 날인 20일 경기도 핵심 비상대비 시설을 찾아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전시종합상황실과 실시부,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경기남부민방위경보통제소를 차례로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창식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7명이 참여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기관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태세를 살폈다. 지난 18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 올해 을지연습은 2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장 점검에는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5)과 손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파주2),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연천), 김한슬 의원(국민의힘·비례), 심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2),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5),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기도와 군·경찰·소방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주민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는 민방위 경보체계의 운영 상황도 살피며 실제 위기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이번 을지연습이 경기도의 위기 대응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손희정 부위원장은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지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라며 “연습도 실전처럼 임해야 한다는 자세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위기관리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됐다.
기자메모/ 비상대비 훈련은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군·경·소방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체계를 실제 작동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의회의 이번 방문도 단순한 격려를 넘어 훈련 결과와 개선 과제를 예산·정책 지원으로 연결할 때 도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