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리 들고 10초 못 견디는 성인 ‘사망 위험 84%⇑’
- 많은 사람들이 ‘균형 감각 훈련’(Balance Sense Training)을 안 한다.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 있기(a 10 second single leg stance)에 실패한 사람들은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및 기존 질환을 고려한 후에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84% 더 높았다.
지난 2022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로, 51세에서 75세 사이의 성인 1,702명(그중 3분의 2는 남성)을 대상으로 평균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라고 야후 헬스(Yahoo Health)가 멘스 피트니스(Men's Fitness)를 인용,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패자 중 17.5%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사망한 반면, 성공한 사람들은 4.6%만이 사망했다.
연령별 실패율은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51~55세의 실패율은 5% 미만이었지만, 56~60세는 8%, 61~65세는 18%, 66~70세는 37%, 71~75세는 54%로 증가했다. 가장 고령층인 이들은 20세 젊은층에 비해 실패할 확률이 11배 이상 높았다.
‘균형 감각(Balance)’은 하체 및 코어 근력(lower body and core strength), 신경근 협응력 및 고유수용감각(neuromuscular coordination and proprioception), 내이 기능(inner ear function), 반응 시간(reaction time) 등 여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이다.
‘한 발로 서기 검사’(Standing on one leg tests)는 이러한 모든 기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하기 때문에 노쇠 및 생물학적 노화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검사에 실패한 사람들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 질환을 가진 경우가 더 많았다.
* 균형 감각(Balance)과 낙상 위험(Fall Risk)
* 균형 감각 훈련하는 사람 드물어
균형 감각이 떨어지면 낙상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낙상은 노년층의 주요 부상 및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고관절 골절(hip fracture) 하나가 연쇄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은 대퇴골(허벅지 뼈)의 윗부분이 부러지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고령층에서 낙상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균형 잡기 테스트는 이러한 골절을 유발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부상을 넘어 노년기 사망률을 높이는 심각한 의학적 상태로 간주된다.
균형 감각은 보통 50대 중반까지 유지되다가 그 이후 급격히 저하되지만, 이를 ‘훈련’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정직한 보정(Honest Calibration)
이는 상관관계일 뿐 인과관계는 아니다. 이 검사는 당신의 사망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노쇠함을 가늠하는 척도일 뿐 미래를 예언하는 도구가 아니다. 한 번의 불안정한 시도가 당신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두 가지 한계점이 있다. 연구진은 최근 낙상, 신체 활동, 식단, 흡연 또는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복용 여부를 고려하지 못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단일 운동 클리닉 코호트에 속한 백인 브라질인이었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다른 인구 집단에 일반화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명시적으로 경고했다.
대부분의 노화 지표와 결정적인 차이점은 균형 감각은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Balance is trainable). 좋지 않은 결과는 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이지, 노화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테스트 및 개선 방법
자유로운 발 앞꿈치를 반대쪽 종아리 뒤쪽에 대고, 팔은 옆구리에 붙이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하며, 10초 동안 지지대 없이 자세를 유지해 본다. 연구에서 허용된 횟수인 다리당 최대 3회까지 시도할 수 있다.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려면 양치질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한 발로 서는 연습을 하고, 하체 근력 운동을 한다. 태극권과 요가는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 결론
한 발로 서 있는 것은 근력, 협응력, 내이 기능, 반응 속도 등 전신을 시험하는 조용한 운동이다. 이 운동에 실패하면 사망 위험이 84% 더 높아지는데, 이는 균형 감각이 약해지면 낙상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안전한 지지대 근처에서 스스로 테스트해 보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고칠 수 있는 조기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야후 헬스는 “이 글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조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균형 검사는 안정적인 지지대 근처에서 안전하게 수행하면 된다. 낙상 경험이 있거나 균형 감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적절한 평가를 위해 의사 또는 물리치료사와 상담하면 된다고 이 매체는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