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29일 단 하루 야외영화 무료…오후 4시 플리마켓

부산근현대역사관 광장서 밤 10시까지 오후 7시 ‘스즈메의 문단속’ 무료 상영

2026-08-21     배한익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 야외 광장이 8월 29일 플리마켓과 영화관을 결합한 여름밤 문화공간으로 바뀐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민과 원도심 관광객이 함께하는 ‘주파수 0829: 시네마 나이트’를 연다. 참가비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파수 0829: 시네마 나이트’는 야외 영화와 지역 판매자가 참여하는 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즐기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다. 한여름 밤의 낭만과 야외 휴식의 의미를 담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행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소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앞 야외 광장이다.

플리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지역 판매자들은 액세서리·캔들·비누·패브릭·가죽공예 등 수공예품과 일러스트·굿즈·스티커·엽서 등 디자인·예술 상품을 선보인다. 완제품 식품과 디저트, 빈티지 의류·소품, 식물도 판매하며 타로·사주·운세·페이스페인팅 체험도 준비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야외 영화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영된다. 영화의전당과 협업해 선정한 작품은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관람객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야외 광장에서 선선한 여름밤 분위기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방문 일정과 비교해 보면 오후 4시부터 플리마켓과 체험을 즐긴 뒤 오후 7시 영화까지 한 장소에서 이어서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가 없고 사전 신청도 필요하지 않아 시민과 부산 원도심 관광객 모두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보도자료에는 좌석 제공 방식과 우천 시 변경 여부, 주차 안내가 제시되지 않아 방문 전 부산근현대역사관이나 부산관광공사의 행사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영화와 문화, 여유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야외 영화와 지역 판매자, 문화체험을 연결해 시민 편의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근현대역사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8월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현장 경험을 잇는 여름 문화행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