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덕산항 해상서 모터보트 표류…승선원 3명 구조
추진기 손상으로 운항 불가능해져 구조 요청…동해해경, 보트 덕산항까지 예인
2026-08-21 김종선 기자
강원 삼척시 덕산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2.1톤급 모터보트의 승선원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신고를 받고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과 보트를 덕산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으며, 구조된 3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께 모터보트 운전자 50대 남성 A씨로부터 “추진기 손상으로 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운항한 모터보트는 이날 오후 1시께 삼척 정라항에서 출항했다. 이후 해상을 이동하던 중 추진기가 손상되면서 정상적인 운항이 어려워지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표류하던 모터보트를 덕산항까지 예인했다.
당시 A씨를 포함한 승선원 3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구조 이후 확인한 결과 건강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레저 활동 전 추진기 등 주요 장비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활동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