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의회, 민선9기 6대 현안 공유…조직개편 등 협력 논의
첨단의료복합단지·공공기관 이전·천원주택 등 논의…첨단산업국·AI혁신과 신설 추진
원주시와 원주시의회가 21일 오후 4시 30분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전체 의원 협의회를 열고 민선9기 주요 현안사업과 조직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구자열 원주시장과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등 6개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집행기관과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현안을 시의회에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남 부시장과 각 국·소·원장, 관련 부서장 등도 참석했다.
원주시는 이날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비롯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혁신도시 클러스터 확대, 원주형 성장바우처, 햇빛소득마을 조성 지원,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민선9기 시정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등 6개 현안을 설명했다.
첨단산업과 혁신도시 관련 사업을 포함한 지역 성장 전략뿐 아니라 주거와 소득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연결된 정책이 함께 논의됐다. 시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민선9기 첫 조직개편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개편안에는 첨단산업국과 시민주권담당관을 비롯해 에이아이(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혁신과, 혁신도시과, 시립미술관설립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기획과와 예산과는 기획예산과로 통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원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9기 핵심 정책을 담당할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민선9기 주요 사업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주요 현안을 충분히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면서 원주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의회는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원주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주길 바라며, 의회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