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개선회원 50명, 거제 화도 수해복구에 힘 보태
침수 주택 복구와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 봉사활동 피해 주민 일상 회복 기원하며 성금 420만 원 전달 도내 7128명 회원 농촌과 지역사회 나눔 지속 실천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거제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현장 복구와 성금 전달에 나섰다. 도내 시군에서 모인 생활개선회원들은 섬 지역의 침수 주택을 정비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연합회는 21일 김남순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원 50명이 거제시 화도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남 각지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를 타고 화도에 들어가 침수 주택 내부에 남은 토사와 폐기물을 치우고 손상된 생활공간을 정리했다. 주택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도 힘을 쏟으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오후에는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42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남순 회장은 “수해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어려울 때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 생활개선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현재 도내 243개 조직에서 71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 식문화 계승, 농업인 안전 실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잇는 봉사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도 생활개선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농촌여성 지도자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