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독거어르신·만성질환자 폭염 대응 점검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 찾아 건강상태 확인 장수누리터 연계해 다학제 전문인력 방문관리 폭염특보 발효 시 비상체계 가동해 고위험군 집중관리
2026-08-21 이정애 기자
인천 서해구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해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폭염으로 인한 이상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무더위에 대응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서해구 특화사업인 ‘장수누리터 사업’과 연계해 관리한다.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보건소 직원들은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고위험군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강도 높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시기에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세심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