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5도 어장 회복 위해 조피볼락 방류
대청도 선진포구 해역에 어린 조피볼락 약 35만 마리 방류 수산종자연구소 자체 생산한 6cm 이상 우량 종자 활용 어족자원 증식과 서해5도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
2026-08-21 이정애 기자
옹진군이 서해5도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대청도 해역에 어린 조피볼락을 방류했다.
군은 지난 19일 대청도 선진포구 해역에서 어린 조피볼락 약 35만 마리를 바다에 풀어줬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어촌계장,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로, 질병 검사를 거친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종자다.
조피볼락은 바위와 암초가 많은 얕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이동 범위가 크지 않은 특성을 지닌 서해안 대표 어종이다. 소비 수요도 높은 만큼 지역 어장 내 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 대상 어종으로 활용되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감소와 중국 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 어업인들의 수산자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족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 어민들을 위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 종자를 연구하고 자체 방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