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살위기 응급개입 체계 점검…28일 정책토론회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참여…위기 대상자 조기 발견과 기관 간 연계 방안 논의

2026-08-21     김종선 기자

원주시자살예방센터가 오는 8월 28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주시 자살예방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살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응급개입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자살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계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응급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성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정미라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위기개입팀장은 지역사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자살예방 응급개입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안현국 강원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이관용 원주소방서 대응총괄과장, 홍보영 내안에병원장,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단계에서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각 기관이 담당하는 역할과 대응 절차를 살펴보고,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사이의 정보 공유와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살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한 뒤 적절한 의료·복지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현행 지역 대응체계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민성호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자살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