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웰니스 관광 거점 도약…헬스투어센터 경쟁력 인정
숲·물 활용한 걷기·명상·건강 체험…양평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 컨설팅비 800만 원 투입해 홍보·마케팅 강화…민간 웰니스 자원 연계 종합여행업 등록 바탕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체류시간·지역 소비 확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 헬스투어센터가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인증되면서 양평군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 자원과 프로그램 경쟁력, 운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도내 7곳을 선정한 가운데, 양평군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헬스투어 경쟁력 강화와 민간 웰니스 자원 연계, 외국인·개별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심의를 열고 양평 헬스투어센터를 포함한 7곳을 2026년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인증했다. 올해 4월부터 ‘치유관광산업법’이 시행되는 등 웰니스·치유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평 헬스투어의 관광 자원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평 헬스투어센터는 지역의 숲과 물 등 자연환경에 건강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와 명상, 건강 체험을 관광 일정과 연결해 여행객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며 휴식과 회복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양평군은 인증을 계기로 지역에 분산된 민간 웰니스 자원을 발굴해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컨설팅 비용 800만 원은 홍보·마케팅과 판촉 활동에 활용하고, 경기도 웰니스 관광 통합 브랜드와 연계한 홍보도 강화해 양평 헬스투어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종합여행업 등록을 마친 만큼 관광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객이 관심 분야와 일정, 방문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개별여행객 대상 맞춤형 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단위의 소규모 여행객부터 외국인 개별관광객까지 유치 대상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헬스투어가 건강과 관광을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자연환경과 민간 웰니스 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양평 헬스투어에는 총 484명이 참여했으며, 공공기관과 단체, 협회, 학교 등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숙박·음식·체험 분야를 연결한 체류형 상품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소비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기반을 넓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기자메모/ 이번 인증의 성과를 지속하려면 ‘인증 관광지’라는 상징성을 실제 방문객 증가와 체류시간 연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양평의 자연환경에 숙박·음식·체험과 민간 웰니스 자원을 촘촘히 결합하고, 외국인과 개별관광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구축한다면 헬스투어는 양평의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