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10개 학교서 ‘다독다독 콘서트’…RAS 경기 독서교육 확산
20일 일산양일중 시작으로 도내 10개 학교 순회…작가 만남·독서 프로그램·문화공연 운영 사전 독서와 사후 독후 활동을 교육과정에 연계…일회성 행사 넘어 지속적인 읽기 경험 지원 학생이 책 속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학교생활 속 학생 중심 독서문화 조성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RAS 경기 독서교육’ 확산을 위해 20일 일산양일중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0개 학교에서 ‘2026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책을 읽은 뒤 질문을 만들고 작가와 생각을 나누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성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과 학생 참여 독서 활동, 동아리·문화 공연을 결합하고 사전 독서와 사후 독후 활동까지 교육과정에 연계해 지속적인 읽기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다독다독 콘서트’는 학생이 단순히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머물지 않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참여형 독서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선정 도서를 미리 읽고 행사에 참여해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게 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 동아리 공연과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해 책과 예술, 학교 공동체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특히 행사를 전후한 독서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결한 점이 눈에 띈다. 행사에 앞서 책을 읽고 질문을 준비하며, 행사 후에는 감상과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도록 해 한 차례의 작가 초청 행사로 끝나지 않게 했다. 읽기에서 시작된 경험이 질문과 표현, 다른 사람과의 소통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고, 책에서 얻은 생각을 친구와 교사, 작가와 나누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읽기와 질문, 대화가 연결되는 학생 중심 독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기자메모/ 책을 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읽은 내용을 질문으로 바꾸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이다. 다독다독 콘서트가 일회성 작가 초청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사전 독서와 행사 참여, 사후 독후 활동이 실제 수업과 꾸준히 연결돼야 한다. 도내 10개 학교에서 시작한 경험이 각 학교의 일상적인 독서문화로 이어질 때 RAS 경기 독서교육의 취지도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