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초 주변 차량·학생 동선 분리
25억 원 투입해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통학로 70m·보행자전용도로 60m 정비 최현덕 시장, 현장 찾아 학생 보행환경 점검
2026-08-20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오남초등학교 주변의 보행공간을 확충하고 차량과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20일 오남리 134-5 일원 오남초 통학로 개설공사 완료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실제 통학 동선과 보행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통학로와 보행자전용도로의 연결 상태를 비롯해 차량 통행 여건 등을 직접 살폈다. 특히 학생과 차량의 동선이 적절히 분리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 보행공간 부족으로 학생과 차량이 같은 도로를 이용하던 구간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4년 1월 오남초 교육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정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5억 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됐다. 이를 통해 연장 70m, 폭 8m 규모의 통학로를 조성했으며, 기존 60m 구간은 폭 3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지정하고 재포장했다.
시는 차량과 보행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학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퇴계원초 통학로 확장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가양초와 가곡초 등 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