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에너지의 날 맞아 녹색소비 체험행사 연다

22일 화포천습지과학관서 오전·오후 두 차례 운영 녹색제품 찾기·생활 속 실천 약속·룰렛 체험 마련 곤충거울 키링 만들며 친환경 소비 의미 쉽게 배워

2026-08-20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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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친환경 제품을 직접 찾아보고 생활 속 녹색소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화포천습지과학관 1층 로비에서 녹색제품 구매 촉진 행사 ‘너랑나랑 녹색소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녹색제품의 개념과 올바른 구매 정보를 알리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가족과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녹색소비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 속에서 녹색제품을 찾아보는 ‘마트 속 녹색제품을 찾아라!’와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생각하고 약속하는 ‘녹색소비, 나는 이렇게 실천할래요!’ 등이다. 녹색제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룰렛 돌리기와 곤충거울 키링 만들기 생태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제품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구별하는 방법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화포천습지과학관의 생태교육 환경과 연계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 녹색소비의 관계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 녹색소비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녹색소비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한마디] 녹색소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시민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표지와 에너지 절약 여부 등을 확인하는 습관으로 이어져야 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체험교육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을 생활 속 행동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김해시는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녹색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지역 기반도 함께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