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모스트, 중국 전력 부품 기업 빅토리전기와 업무협약 체결

버스바·CCS 공동 개발·생산 추진…친환경차·ESS 국내외 시장 공략

2026-08-20     최창규 기자
티에스모스트,

자동차 친환경부품 전문기업 티에스모스트㈜가 중국 전력 연결 부품 전문기업 빅토리전기와 배터리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티에스모스트는 친환경 자동차 및 ESS용 배터리팩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제조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배터리팩용 핵심 부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팩 사업 협력 ▲CCS(Cell Contact System) 공동 개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대상으로 한 단위 부품 및 Assy(어셈블리) 제품 공동 개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버스바(Busbar)와 CCS 등 핵심 부품의 신제품·신기술을 공동 개발·생산해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협력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버스바는 배터리셀 간 고전류를 전달하는 금속 도체 부품이고, CCS는 버스바와 전압·온도 감지 회로 등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연결하는 부품이다.

티에스모스트는 55년 이상의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 역량을 보유한 태성전장의 기술력과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2014년 설립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배터리용 버스바, 하네스를 비롯해 전장부문의 액추에이터, 전류센서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벤처창업진흥 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빅토리전기는 지난 5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시가총액 2조5000억원 규모의 전력 연결 부품 전문기업으로, 중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력공급시스템과 친환경 자동차, ESS 등에 적용되는 버스바를 비롯한 각종 커넥터와 CCS 등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성진 티에스모스트 대표이사는 “티에스모스트가 오랜 기간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해 온 제조 및 양산 역량과 빅토리전기의 기술개발 역량을 결합해 배터리팩 핵심 부품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함으로써 국내 친환경 자동차 및 ESS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모스트는 연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