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 보유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이 “매우 강력한 핵무기 57개”(57 very powerful nuclear weapons)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며칠 전 북한을 칭찬했던 발언 이후 나온 것이라고 정치 전문 매체인 더 힐이 2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언급하며 “내가 그와 잘 지낸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 그는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 그런 일(북한의 핵무기 보유)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됐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들을 장악했다.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게시물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을 “상당히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오래전에 연합 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한국이 이란에서의 미국의 군사 작전을 돕기를 거부했으며 자신은 김정은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소 관련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비핵화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사양합니다(No Thanks)'라고 답했다.”고 게시글에 썼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은 양국 동맹을 강화하고 지역적 위협에 대처할 준비 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봄과 여름에 실시되는 대규모 방위 훈련이다.
트럼프는 “이러한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이러한 비용의 상당 부분은 (늘 그렇듯이) 미국이 부담한다!), 도널드 J.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온 국가에 대해 완전히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트루스 소셜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