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전국 19개 대도시 이끈다…지방자치 현안 해결 앞장
인구 50만 이상 19개 회원도시 대표해 향후 2년간 협의회 이끌어 정부·국회에 대도시 목소리 전달…공동 현안의 실질적 변화 추진 산업·교통·복지·재난 대응 정책 공조 강화…“더 많이 듣고 뛰겠다”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시장은 앞으로 2년간 인구 50만 명 이상 전국 19개 회원도시를 대표해 공동 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게 된다. 회원도시의 정책 요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 선출은 급속한 성장에 따른 복합적인 행정 수요에 대응해 온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정책 역량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화성특례시 역시 전국 대도시 간 정책 협력과 공동 대응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장 선출에 대한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밝혔다. 그는 회원도시가 보내준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회 발전과 대도시 공동 현안 해결에 성실히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공직 경험과 국회 보좌진 경력,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 활동을 통해 지방의 요구가 중앙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에 반영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원도시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정확하게 전달해 제도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대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개별 도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과 교통, 주택, 정주환경, 복지, 재난 대응 등 도시 경계를 넘어선 현안이 늘어나는 만큼 회원도시 간 경험 공유와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회원도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각 도시의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저부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면서 회원도시 시장들과 함께 시민의 행복을 키우고 대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장 선출은 화성특례시가 전국 대도시 정책 논의의 중심으로 활동할 기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화성특례시는 산업단지와 신도시, 도농복합지역이 공존하고 인구와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통·주거·복지·안전 분야의 행정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도시다.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축적한 정책 경험은 다른 대도시와 공동 해법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명 이상인 전국 19개 대도시가 참여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정 시장은 제23대 회장으로서 향후 2년 동안 회원도시들과 긴밀하게 연대하며 대도시 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기자메모/ 정명근 시장의 협의회장 선출은 개인적인 역할 확대를 넘어 화성특례시가 전국 대도시 정책을 논의하는 중심 무대로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 중요한 것은 직함보다 성과다. 회원도시가 공통으로 겪는 교통과 주택, 복지, 재난 대응 문제를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에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협의회의 존재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화성특례시의 성장 경험과 정 시장의 행정·국회 활동 경험이 지방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