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인천시의회 부의장, 결핵 관리 현장 점검…취약계층 검진 강조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방문…노인·외국인 등 고위험군 조기검진과 지속 관리 필요성 논의
인천광역시의회 이순학 제1부의장(더불어민주당·검단구2)이 최근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를 방문해 지역 결핵 예방·관리 사업과 의료취약계층 검진 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고령화와 외국인 주민 증가 등 지역사회 변화에 맞춰 노인과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건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우윤식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과 박덕성 본부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인천지역 결핵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인구구조와 지역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결핵 관리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노인과 외국인 등 감염 위험이나 의료 접근성을 고려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확대하고, 발견 이후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부의장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부설 복십자의원도 찾아 잠복결핵감염 검사와 치료, 의료취약계층 검진 등이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봤다. 주민들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갖추는 방안도 점검했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는 노인과 의료취약계층,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와 사후관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순학 부의장은 “결핵은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서 관리의 긴장을 늦출 수 있는 감염병이 아니다”며 “특히 검진과 치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먼저 찾아내고 관리하는 촘촘한 보건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현장의 세심한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결핵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