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성 인천시의원, 연수·선학지구 정비안 변화 이끌어
연수·선학지구 기준용적률 300% 상향 방향 반영 노후계획도시 담당 인력 2명에서 5명으로 확대
연수·선학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둘러싼 주민 요구사항이 인천시의 사업계획에 반영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 의원(민·연수구2)은 연수·선학지구 정비와 관련해 제기했던 기준용적률 상향과 전담인력 확대, 특별정비예정구역 조정 등 3개 과제의 반영 방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도시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하고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과 행정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먼저 연수·선학지구의 기준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인천시는 사업성 개선과 주민 분담금 완화 효과 등을 고려해 해당 방향을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업무를 맡는 인력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김 의원은 담당 인력 부족으로 주민 상담과 행정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특별정비예정구역은 단지별 여건을 고려해 조정한다. A1·A5·A15 구역은 각각 분리 지정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A10 구역은 별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313회 임시회에서도 후속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 등 기존 거주민을 위한 우선 이주대책과 주민이 직접 정비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제안형 오픈게이트 방식’ 도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 동의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시 주관 주민설명회 개최와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도 검토한다.
김우성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주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의 요구가 실제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