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항공정비 현장형 인재 20명 배출

항공정비(MRO) 인력 양성과정 3주간 90시간 운영 이론교육 후 제주항공 정비기지서 현장 실무 경험 수료생 대상 9월부터 맞춤형 취업 매칭 지원

2026-08-19     이정애 기자

인천 영종구가 공항경제권의 항공정비(MRO)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20명을 배출하며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영종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6년도 항공정비(MRO) 인력 양성과정-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생 20명 전원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항공정비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주, 90시간 동안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첫 주에는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항공정비 관련 기초 이론을 익히고 실습을 통해 현장 업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다졌다.

이후 2주간은 제주항공 김포공항 정비 교육 훈련 시설에서 50시간의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제 항공사 정비 현장을 경험하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와 연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반기 ‘항공정비(MRO) 특화교육’이 자격 취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과정은 실제 정비 현장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료식은 지난 14일 제주항공 김포공항 정비기지에서 열렸으며, 참여자 20명 모두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영종구는 오는 9월부터 수료생을 대상으로 집중 사후관리와 맞춤형 취업 매칭을 진행해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실제 정비 현장에서 배우며 과정을 마친 청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료가 희망하는 항공사 취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경험이 청년들의 커리어에 밑거름이 되고 영종구에는 공항경제권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