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리빙랩 본격 가동

시민·전문가·기업 참여해 생활 속 도시문제 발굴 도시관리형·생활체험형으로 나눠 11월까지 10회 운영 우수 과제는 실증 거쳐 스마트도시 정책에 반영

2026-08-19     이정애 기자
인천경제청은

도시에서 실제 생활하는 시민들이 직접 불편을 찾아내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실험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과 시설관리 실무자, 전문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은 도시관리형과 생활체험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7월 23일 도시관리형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도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관리형에서는 통합관제와 도시기반시설을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현안과 개선 과제를 찾아낸다. 시설관리 실무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문제를 분석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생활체험형은 시민연구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관리 방안을 발굴한다.

특히 제안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수 과제는 실증(PoC)까지 진행한다. 실제 도시환경에서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확인한 뒤 효과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도시관리 정책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리빙랩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는 12월 예정된 ‘리빙랩 성과공유회’에서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에 공유된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리빙랩은 시민의 일상 속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실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