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홈경기장 긴급 점검…“첫째도 둘째도 안전”

타 지역 경기장 사고 계기로 현장 확인…난간·지지대·이동 동선 집중 점검 피크닉존 논슬립부터 조명·배수시설까지 살펴…보수 필요 시설 즉각 조치 지시 안양시, 정기 구조안전점검 강화…노후 시설물 선제 정비와 예방관리 추진

2026-08-1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경기장 사고를 계기로 FC안양 홈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중심으로 난간과 지지대의 고정 상태, 계단과 이동 동선의 낙상 위험을 확인했다. 피크닉존에 설치된 미끄럼 방지 장치도 직접 점검했다. 경기장 구조물과 조명·배수시설 전반을 둘러본 뒤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안양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구조안전점검과 예방관리를 강화해 경기장 안전 상태를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18일 오후 2시께 안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관람석과 주요 편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이번 점검은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모이는 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 시장은 먼저 FC안양 홈경기 때 관람객 이용이 많은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찾았다. 가변석 난간이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 확인하고, 구조물의 흔들림과 지지대 안정성도 세밀하게 살폈다. 계단을 비롯한 관람객 이동 구간에서는 걸려 넘어지거나 미끄러질 수 있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했다.

피크닉존에서는 바닥에 설치된 미끄럼 방지 장치인 논슬립을 직접 만져보며 부착 상태를 재차 확인했다. 시설을 서류나 보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이용자의 동선과 눈높이에서 확인해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이어 경기장 곳곳의 구조물과 조명, 배수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설물은 신속하게 정비하도록 지시하고,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구조안전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비롯한 경기장 내 모든 노후·위험 요소를 철저히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안양종합운동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설별 예방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역은 구조물의 노후 정도와 이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지속해서 확인해 FC안양 팬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자메모/ 경기장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책임을 따지는 것보다 위험 요소를 미리 찾아 바로잡는 예방행정이 중요하다. 최대호 시장이 가변석과 피크닉존을 직접 살피고 즉각적인 보수와 정기점검 강화를 주문한 것은 시민 안전을 행정의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현장 중심의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점검이 일회성 확인에 머물지 않고 점검 결과와 보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상시 안전관리로 이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