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민주당, 거제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 김경수 대표 등 일운면 회진마을 피해 복구 지원

김경수 대표 등 일운면 회진마을 피해 복구 지원 침수 가재도구 정리하고 생수 500개·구호물품 전달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지원 촉구

2026-08-18     김국진 기자
18일

경상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거제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경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18일 거제시 일운면 회진마을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침수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거제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8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옥포동에서는 아파트 인근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역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집중호우가 끝난 뒤에도 약해진 지반으로 추가 피해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원내대표단은 회진마을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물에 젖거나 훼손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피해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위해 생수 500개를 비롯한 구호물품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경수 대표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피해 현장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거제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단은 향후 피해 규모와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 지원 방안과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기자 한마디]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함께 복구에 나선 것은 피해 상황을 행정 통계가 아닌 주민의 삶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현장 방문과 구호물품 전달이 일회성 행보에 그쳐서는 안 된다.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복구 예산 확보, 피해 주민의 주거·생계 안정, 산사태와 침수 재발 방지 대책까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때 도의회의 현장 행보도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