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 선정...10년간 연구개발비 지원

협력단에 카이스트,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참여 화학산업 부산물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새활용(업사이클링)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 세미나와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연구진 교류 통해 세계적 수준 연구성과 창출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와 연계 지역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생태계 고도화 추진

2026-08-18     양승용 기자
충청남도청(사진

충남도와 카이스트(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충남을 세계적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선도 연구기관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정보교환, 협력 거점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단에는 카이스트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천연물 합성 연구 및 첨단 분석기술·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가 참여한다.

주요 과제는 화학산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 전환 새활용(업사이클링) 핵심기술 개발 및 확보이며, 연간 23억 원씩 최대 10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참여 기관들은 정기 세미나와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연구진 교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와 연계해 지역 그린바이오 연구·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2027년부터 내포농생명집적지구 내에 운영 예정인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는 카이스트의 첨단 연구개발 역량과 도의 농생명·바이오 산업 기반시설을 결합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도는 글로벌 공동연구로 확보한 원천기술과 연구성과를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에 공유하고,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번 협력단 구성은 도의 그린바이오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결정적 기회라며,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과 산업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