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우수’…2024년 이어 2회 연속

부발하수처리장 설치부터 악취 저감까지…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강화 하수관망 유량 계측·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추진…안전·환경 혁신 인정 성수석 시장 “시민이 신뢰하는 양질의 공공하수도 서비스 제공할 것”

2026-08-16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4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공하수도 관리와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 역량을 비롯해 증가하는 하수도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사업 추진, 안전·환경 분야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번 평가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책임경영과 경영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분야를 격년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재무관리, 고객 만족, 조직관리, 경영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방공기업의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하수도 시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처리 수요에 대응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기존 시설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리 능력 확충과 노후 기반시설 개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함께 추진한 것이 연속 우수 등급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주요 사업은 부발하수처리장 설치와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 등이다.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과 하수관망 유량 계측 체계도 구축해 현장 위험 요인을 줄이고 하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역시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천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미래세대가 이용할 환경 기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우수 등급의 성과는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께 양질의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하수도 행정은 시민의 눈에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생활환경과 수질, 안전을 지탱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다. 이천시가 두 차례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처리시설 확충과 노후 관로 정비, 악취 저감, 디지털 안전관리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평가 등급 자체를 넘어 악취 민원 감소, 하수관로 사고 예방, 방류수 수질 개선 등 시민이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