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정명근 시장 “독립정신 계승”
광복회원·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한자리에…유공자 9명 표창 3D 미디어 공연·광복절 노래·만세삼창 진행…세대 잇는 역사교육 6·10만세운동 100주년과 ‘만세구’ 의미 조명…독립운동 가치 계승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과 3차원 미디어 융복합 공연, 최태성 강사의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절 기념영상 상영, 시민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은 도지사 표창 4명, 화성시장 표창 3명, 화성시의회 의장 표창 2명 등 모두 9명에게 수여됐다. 화성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에 힘쓴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광복의 역사와 선열들의 정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3D 미디어 융복합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화성시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기쁨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광복의 빛으로, 미래를 여는 화성특례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최 강사는 광복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그 역사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살폈다. 강연 후에는 시민 질의응답과 기념촬영도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만세구’를 언급하며 “100여 년 전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가 다음 세대의 자긍심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메모/ 이번 기념식은 의례적인 추모에 머물지 않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 시민 표창,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역사 강연을 한자리에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6·10만세운동 100주년과 ‘만세구’의 상징성을 지역의 역사교육 자산으로 확장한다면 화성특례시만의 지속 가능한 보훈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