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비산·석수동 경로당 방문…기후위기 대응 현장행정
평촌자이아이파크·석수대림아파트 경로당 찾아 냉방시설과 운영 상황 확인 어르신 건의사항 청취…복지시설 상시 점검과 추가 지원 체계 정비 폭염 이후에도 쉼터 관리 지속…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 집중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 비산1동과 석수1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냉방기 가동과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점검은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이후에도 기후위기에 대비한 쉼터 운영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무더위쉼터와 복지시설의 상시 점검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설 보완과 추가 지원도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비산1동 평촌자이아이파크 경로당을 찾았다. 1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이 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최 시장은 경로당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냉방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했다. 이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석수1동 석수대림아파트 경로당에서도 현장 대화가 이어졌다. 최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 요령을 살피고, 안양시가 추진하는 복지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시점에도 무더위쉼터의 운영 상태를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폭염의 발생 시기와 강도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위기 상황이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평상시 시설과 지원체계를 점검하는 데 의미를 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다져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번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무더위쉼터와 복지시설의 상시 점검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평상시에도 냉방시설과 이용환경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메모/ 폭염 대응은 기온이 가장 높을 때만 집중하는 일회성 점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안양시가 폭염이 다소 누그러진 뒤에도 경로당을 찾아 시설 상태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확인한 것은 기후위기를 일상적인 복지 과제로 다루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방문이 냉방시설 개선과 운영시간 보완, 취약계층 발굴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