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청소년 보호활동에 시민 관심과 참여 필요”

의왕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참여…술·담배 판매와 출입시간 준수 확인 노래방·피시방·무인 룸카페 운영 실태 점검…청소년 보호 캠페인 전개 8월 12~13일 민관 합동점검…청소년 생활 주변 위험요인 지속 관리

2026-08-1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오전동과 청계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청소년 보호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술·담배 판매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무인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의 운영 실태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위기청소년을 보호·발굴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의왕시와 의왕경찰서를 비롯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민관이 함께 청소년 생활권 주변을 살피며 업소별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하는 행위가 있는지 확인했다. 주류·담배 판매 금지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와 노래방·피시방의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근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지적되는 무인 룸카페 등 신·변종 업소의 운영 상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기존 업종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취지다.

시는 점검과 함께 음주·폭력·가출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과 업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관 집중점검을 이어가며 청소년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필 방침이다.

기자메모/ 청소년 유해환경은 행정기관의 일회성 점검만으로 해소하기 어렵다. 의왕시가 경찰과 청소년 보호단체, 상담·지원기관을 연결해 현장점검과 위기청소년 발굴을 함께 추진한 점은 의미가 있다. 특히 무인 룸카페 등 변화하는 업소 형태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업종별 점검 결과를 축적하고 예방 활동을 지속한다면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