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장애인회관·반다비 체육센터 구상 밝혀…용인 장애인 복지 확대
장애인과 가족·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 참석…본선 진출 19개 팀 경연 장애인 복지 유공자 13명 표창…“관심과 이해, 공감으로 장벽 낮춰야” 장애인회관 2028년 여름 완공 예정…장애·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 조성 기대 이상일 시장 “장애의 벽 허물어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 만들 것”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어야 용인을 모두가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에서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화합을 이끌기 위한 가요제가 열렸으며, 장애인과 가족·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은 노래와 끼를 선보이며 서로를 격려했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 시장은 장애인회관을 2028년 여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는 1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나누며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하는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김종완·박은영·손원근·안정동·이관춘 씨 등 5명에게 용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상과 시의장상 등을 포함하면 이날 모두 13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낮추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장애는 어느 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만큼 비장애인도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 공감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 무대에 오른 19개 팀을 향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도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장애의 벽을 허무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 기반 확충 계획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활동을 지원할 장애인회관이 2028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에 대해서는 150만 ‘용인광역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용인특례시의회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열린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끼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참가자들의 공연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장애 유무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자메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공연을 즐기고 서로를 응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을 생활 속에서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장애인회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구상도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이동·문화·체육 참여를 넓히는 기반으로 이어져야 한다.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설계와 운영에 충실히 반영한다면 용인이 지향하는 포용적 생활공동체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