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유치원·학교 등 교육시설 17곳 화재안전 점검
소방시설 관리상태부터 훈련·피난시설까지 종합 조사 도로 폭·불법주차·고정 구조물 등 소방차 진입여건 집중 확인 무인 차단기 긴급차량 자동 진·출입시스템 작동 여부도 점검
김해동부소방서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김해교육지원청 등 교육시설 17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시설의 소방시설 관리상태와 소방차 진입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시설 소방시설 실태조사의 하나로, 전체 일정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계기관별로 진행된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소방계획 수립·시행 여부와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지적사항 조치 여부, 소방훈련·교육 실시 여부,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진입로의 도로 폭과 불법·상습 주차 실태, 이동하기 어려운 고정 구조물과 정문 문주 등 차량 진입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무인 차단기가 설치된 시설에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지체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자동 진·출입시스템의 구축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소방서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미비 사항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하도록 하고, 조사 결과를 소방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교육시설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성덕 예방안전과장은 “교육시설은 학생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세심하게 살피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인된 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