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상반기 매출 31.3억원…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

AI 인프라·비전 AI·디지털트윈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지속

2026-08-14     김성훈 기자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AI Infra, Vision AI, Digital Twin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15.0억 원) 대비 10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인프라 부문이 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비전 AI 부문은 3.4억 원(49% 증가), 디지털트윈 부문은 7.5억 원(33% 증가)을 기록하며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차세대 GPU 인프라 기술 확보, 제품 고도화, 전문인력 확충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로 4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26억 원) 대비 24% 증가해 하반기 매출 확대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AI Infra 부문은 약 21억 원 규모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GPU 구매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부문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상반기 NVIDIA 'Elite Partner' 자격을 획득했으며, GPU 분할 기술로 학습과 추론을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아스트라고(AstraGo) 2.1'을 출시했다. 또한 'AI EXPO TOKYO 2026'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ision AI 부문은 산업안전 AI 솔루션 'XAIVA Safety'를 기반으로 KISA 지능형 CCTV 성능인증(방화 분야)에 이어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다졌다.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제조·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확대 중이며, 향후 국방·행정·공공시설 등으로 적용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Digital Twin 부문 역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대상 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4년 연속 확대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레퍼런스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방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씨이랩은 상반기 솔루션 아키텍트, HPC 성능 튜닝 전문가, GPU 오케스트레이션 개발자 등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해 '베라 루빈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 차세대 AI 인프라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향후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 등 최신 GPU 구축과 운영을 포함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운영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씨이랩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매출성장 뿐만 아니라 각 사업부문에서 향후 확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도 함께 이뤄진 시기”라며 “확보한 레퍼런스를 후속 계약과 실적으로 전환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