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도사업소, 취업 준비 청년 60여 명 대상 정수장 견학 운영
한국상하수도협회 ‘2026년 물 산업 단기 취업캠프’ 연계 현장교육 정수 처리 원리부터 시설 운영까지…물관리 직무·진로 탐색 기회 제공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과정 소개…양평군 물관리 역량 알려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 수도사업소가 물 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제 상수도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 물 산업 단기 취업캠프’ 참가자 60여 명은 지난 12일 양평통합정수장을 찾아 수돗물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정수 처리 원리와 주요 시설의 운영 방식, 물관리 업무 전반을 현장에서 익혔다. 이번 견학은 물 산업의 중요성과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는 진로 탐색의 장으로 운영됐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함께 물 산업 미래 인재를 위한 현장교육에 협력할 방침이다.
견학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각각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원수가 안전한 수돗물로 생산되는 정수 처리 과정과 단계별 시설의 기능을 확인하고, 정수장 운영에 필요한 현장 업무를 체험했다.
특히 단순한 시설 관람에 머물지 않고 상수도 시설 운영과 물관리 업무를 취업 준비 과정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은 물 산업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산업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한편, 정수시설 운영과 수질관리 등 관련 분야의 진로 가능성도 살펴봤다.
양평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리고, 양평통합정수장의 시설 운영 체계와 지역 물관리 역량을 소개했다.
이동호 양평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견학이 물 산업 분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제 상수도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물 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물 산업 단기 취업캠프’는 물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물 산업 특강을 비롯해 상하수도 시설 견학, 물기업 설명회, 모의면접, 조별 프로젝트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기자메모ㅣ정수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청년들이 관련 직무를 직접 접하기는 쉽지 않은 시설이다. 이번 견학은 공공 상수도 현장을 진로교육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좋은 취지다. 일회성 방문을 넘어 지역 물기업과의 연계, 직무 상담, 채용 정보 제공까지 이어진다면 물 산업 인재 양성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