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을지연습 통해 지역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군·경찰·소방 등 14명 참석…기관별 협조사항과 비상 대응체계 논의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현장 중심 실전형 훈련 추진 형식적 훈련 탈피하고 기관 간 공조 강화…지역 안보·위기관리 역량 제고

2026-08-13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천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협조사항을 을지연습에 반영할 계획이다. 훈련은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천시는 이날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3분기 이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관계기관 및 안보단체 관계자 등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지원사항,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8월 18일부터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행정기관 중심의 절차 확인에 머물지 않도록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실질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단위 위기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최근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와 지역의 위기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형식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기관별 협조사항과 비상 대응체계를 다시 살핀 뒤 을지연습에 반영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에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추진해 지역 안보태세와 재난·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기자메모ㅣ을지연습의 성과는 훈련 횟수보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지휘체계가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에 달려 있다. 이천시가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사전에 점검한 것은 지역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과정이다. 이번 훈련이 반복적인 절차 확인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