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반대…20일 원포인트 임시회

8월 20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지역 재정 기반·지방재정 자율성 수호 의회운영위원회서 의사일정 확정…공동세원화 우려 결의안에 담아 전달 지역 세수에 영향 미칠 현안 선제 대응…정신화 위원장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

2026-08-13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의회가 경기도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추진에 반대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제264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0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회의에서는 공동세원화 추진 반대 결의안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이번 사안이 이천시의 재정 기반과 지방재정 자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의안에는 공동세원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이천시의회의 대응 의지가 담길 예정이다.

이천시의회는 13일 제263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6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회의는 정신화 의회운영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제264회 임시회는 2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하루 동안 운영된다.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경기도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추진 반대 결의안 채택 등 3개 안건을 처리한 뒤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재정과 직결될 수 있는 현안에 의회 차원의 입장을 신속하게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의회는 공동세원화 추진이 지역 재정 여건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지방정부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과 자율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결의안에 담을 계획이다.

특히 정례적인 의사일정이 아닌 하루짜리 원포인트 임시회를 선택한 것은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단순한 반대 표명을 넘어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재정 기반의 중요성을 경기도에 분명하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정신화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하루 동안 열리는 짧은 회기지만 지역 재정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에 대해 의회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때에는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 현안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시민 권익과 이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자메모ㅣ지방재정은 시민 생활과 지역사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다. 이천시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우려를 신속하게 전달하려는 것은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지키기 위한 능동적인 의정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결의안에는 공동세원화가 이천시 세입과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 반대 논리와 대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