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 선출…7개 시 공동 현안 해결 나선다
안양·시흥·군포·과천·안산·광명·의왕 참여…중앙정부·경기도에 제도 개선 건의 자율방범대 관리체계부터 공공주택 우선공급까지 시민 생활 밀착 현안 집중 점검 김성제 의왕시장, 민선 9기 첫 회장 맡아…우수 정책 공유·상생 협력체계 구축 강조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13일 과천시 메가존클라우드 과천에서 제95차 정기회의를 열고 중부권 7개 시의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9기 협의회를 이끌 첫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는 안양·시흥·군포·과천·안산·광명·의왕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의결된 안건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전달해 실질적인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서는 김성제 시장이 민선 9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결정됐다. 이후 김 시장이 주재한 정기회의에서는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행정·생활 분야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주요 안건은 자율방범대의 이중적인 관리·지원 구조 개선, 지역화폐 후캐시백 방식 전환에 대한 공동 검토,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집단에너지 냉방요금의 지역 간 형평성 확보와 기초지방공기업 공급주택의 지역주민 우선공급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 지자체들은 개별 도시만의 대응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공동 목소리를 내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논의 결과를 정리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회장은 “중부권 7개 시는 각 지역에 산재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풀어나가는 동반자 관계”라며 “형식적인 중앙정부 건의에서 벗어나 각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안건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7개 시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메모ㅣ지방자치단체들이 공통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제도 개선을 공동 건의하는 것은 행정의 대응력과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가 단순한 안건 채택에 머물지 않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변화,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